서부발전이 2019 국가산업대상 제조품질부문을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사위원장 장영철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서부발전 서병진 안전품질처 품질경영부장 (제공: 서부발전) ⓒ천지일보 2019.4.19
서부발전이 2019 국가산업대상에서 제조품질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사위원장 장영철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서부발전 서병진 안전품질처 품질경영부장 (제공: 서부발전) ⓒ천지일보 2019.4.19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지난 18일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19 국가산업대상’에서 환경경영부문과 제조품질 2개 부문에서 동시에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해 국가산업 발전 및 선순환 선진경제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환경경영부분 대상 심사과정에서 서부발전은 ▲환경경영을 위한 전략 및 시스템 ▲최고 경영자의 환경경영 비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발전은 ‘Eco-Friendly로 지속가능경영 실현’이라는 환경비전 아래 오는 2030년까지 ▲미세먼지 80% 감축 ▲온실가스 30% 감축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5% 달성 ▲자원순환형 발전소 구현 등을 담은 환경방침을 천명하고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전환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실제로 서부발전은 미세먼지 저감 극대화를 위해 연료구매부터 회처리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CO2 감축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과제와 농가·중소기업 대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매년 확대해 친환경·저탄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굴 껍데기를 활용해 발전소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탈황원료를 개발함으로써 고질적인 어촌의 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발전 부산물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는 등 순환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조품질부문에서는 Global TOP 품질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Q-novation ZD(Zero Defect) 4.0’이라는 품질경영 슬로건을 발표하고 품질혁신 8대 중점추진과제를 추진해 안정적 설비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품질경영 전략체계를 재정립하고 신재생설비의 품질확보를 위한 품질검사 가이드를 개발하는 등 외부 환경 변화에도 굳건한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발전사 최초로 협력사 품질수준진단 Tool을 개발해 진단했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SO 9001 인증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병숙 사장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기본으로 변화하는 미래 환경을 주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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