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941억원 증가, 오는 30일 확정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가 19일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941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본예산 7093억원 보다 941억원(13.27%)이 증가한 8035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860억원 늘어난 7216억원, 공기업은 18억원 증가한 545억원, 기타특별회계는 63억원 늘어난 274억원이다.

주요사업은 한국문화테마파크 지하주차장·편의시설 조성사업비 49억원, 영주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0억원, 영주호 오토캠핑장 캠핑트레일러 추가설치비 6억원이 반영됐다.

이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주사랑상품권 발행 등에 1억4000만원,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유치 용역비 1억원,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6억2000만원, 비즈니스 종합지원센터 건립비 3억원이 편성됐다.

또 풍기세계인삼엑스포장 부지매입비 35억원, 임산물 클러스터 조성사업비 20억원, 농업용수공급시설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수립비 8억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신축비 8억원도 포함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재정확대를 통해 경기부양을 도모하려는 정부정책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지,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확정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