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인천 남동구 구청장(오른쪽)이 ㈜부라보스튜디오 대표와 함께 ‘저소득가정 행복사진 무료촬영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남동구) ⓒ천지일보 2019.4.19
이강호 인천 남동구 구청장(오른쪽)이 ㈜부라보스튜디오 대표와 함께 ‘저소득가정 행복사진 무료촬영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남동구) ⓒ천지일보 2019.4.19

월 25가구 1년간 총5000만원 상당 지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 저소득 가정에 ㈜부라보스튜디오가 무료사진 촬영·지원해 화제다.

구는 저소득세대 중 매월 25가구를 선정해 1년간 총 300세대를 대상으로 총 5000만원 상당의 무료 사진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9일 남동구와 ㈜부라보스튜디오(대표 김용선)가 무료사진 촬영 서비스 관련 ‘저소득가정 행복사진 무료촬영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촬영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및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임신가정에는 만삭사진, 출산가정에 백일사진, 일반 저소득가정에는 가족사진 등 가구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로 지원할 예정이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대상 가정에 전달한다.

한편 부라보스튜디오는 40년 동안 졸업앨범만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남동구 도화동에 위치하고 있다. 

김용선 부라보스튜디오 대표는 “저소득가정에 행복사진을 촬영·후원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새기는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주민복지 증진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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