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장수경 기자]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계 인사들과 장애인 및 관계자 등 5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기념사에서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선진 사회에 빨리 도달하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장애인들께서 차별과 손해와 불편을 겪으시지 않는 사회가 선진 사회입니다. 그런 사회에 하루라도 빨리 도달하도록 정부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행사 시작 전, 장애인 단체가 행사장(63빌딩) 앞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여 경찰들과 한때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장애인 거주시설 폐쇄법을 제정하고 장애등급제를 폐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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