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는 데 대해 반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기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광화문에서 장외투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장외투쟁을 한다고 해서 장외투쟁만 집중하는 건 아니다”며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2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 실격선언 국민 저항 총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당 지도부는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에 총동원령을 내렸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께 집회를 시작해 청와대 방향으로 가두행진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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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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