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림, 이주홍 학생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4.18
김태림, 이주홍 학생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4.18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표된 대한민국을 대표할 2019년 과학커뮤니케이터 10명에 충북대학교 김태림(천문우주학과 4학년), 이주홍(식품생명공학부 3학년) 학생이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페임랩(FameLab)은 재능 있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세계 최대 과학토크 오디션으로, 참가자는 3분간의 제한 시간 동안 과학, 공학, 수학 분야의 연구 내용 및 전공이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주제를 가지고 창의적인 강연을 펼친다.

본선에 진출한 두 학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위촉, 학교 방문 과학 강연, 사이언스 버스킹, 성인 대상 과학 공연 등 다양한 후속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2019 페임랩코리아는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주한 영국문화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지난 4월 1일 충북대학교에서 중부권 1차 지역 예선이 펼쳐졌으며, 지역별로 예선전을 치른 후 4월 12일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2차 예선 심사를 진행했다.

2019 페임랩 코리아 충청 예선을 충북대학교에 유치한 김용기 천문우주학과 교수는 “올해 선발된 과학커뮤니케이터 10명 중 2명이 충북대학교 학생이라는 사실은 충북대학교의 과학대중화의 잠재력을 나타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를 계기로 과학 및 기술 분야 주제에 대한 생각, 의견 그리고 경험 등을 대중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터들을 발굴하면서 이런 과학 소통을 통해 대중의 창의력을 증진하는 노력을 충북대학교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경주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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