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웃 주민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5명에게 부상을 입힌 40대 남성의 범행 동기가 미궁 속인 가운데 이유·조건 없이 타인을 해치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일고 있다. 또 신생아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고를 은폐한 의혹을 받는 분당차병원 의사 2명이 구속됐다. 이밖에 마약 혐의 박유천, 이미선 후보자, 김학의 수사단,한은 기준금리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
◆[이슈in]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되풀이된 ‘묻지마 범죄’ 악몽☞(원문보기)
이웃 주민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5명에게 부상을 입힌 40대 남성의 범행 동기가 미궁 속인 가운데 이유·조건 없이 타인을 해치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일고 있다. 또 이 남성의 전력과 관해 경찰의 소극적 대처도 논란으로 제기됐다.
◆‘신생아 사망 은폐 의혹’ 분당차병원 의사 2명 구속☞
신생아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고를 은폐한 의혹을 받는 분당차병원 의사 2명이 구속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신종열 부장판사는 산부인과 주치의 A씨와 소아청소년과 B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증거 인멸, 허위 진단서 작성 등의 혐의를 받는다.
◆文대통령 ‘이미선 후보자’ 임명 강행할듯… 황교안 “모든 수단 동원 싸울 것”☞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18일 결국 무산됐다. 이로써 청문보고서 채택은 문재인 대통령이 요청한 보고서 송부 기한인 18일을 넘기게 됐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오는 19일 현지 전자결재 방식으로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北, 북미협상에 폼페이오 교체 요구… “보다 원숙한 인물 나서길”☞
북한은 18일 북미협상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아닌 다른 인물로 대화상대를 교체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은 기자와 문답에서 “앞으로 미국과의 대화가 재개되는 경우에도 나는 폼페이오가 아닌 우리와의 의사소통이 보다 원만하고 원숙한 인물이 우리의 대화상대로 나서기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은 기준금리 1.75% 동결… 올해 성장률 전망 2.5% 하향조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또 한은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 금통위는 18일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1.75%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1.50%에서 1.75%로 인상 후 5개월째 동결이자 세 번 열린 기준금리 결정 모두 동결했다.
◆김학의 수사단,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靑압력 의혹’ 겨눈다☞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나서며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의 경찰 수사 방해 의혹을 정면으로 겨누기 시작했다.
◆당정 “5월 내 추경 처리 노력”… 미세먼지·산불·지진 지원 집중☞
당정이 추가경정예산안을 4월 중 국회에 제출하고, 5월 내 추경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미세먼지 대응 등 국민안전 확보와 민생경제 긴급 지원을 위한 2019년 추경 편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이 증거인멸을 위해 제모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박유천 측 변호인은 18일 “과거 왕성한 활동을 할 당시부터 주기적으로 신체 일부를 제모했다”고 말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文대통령, 2박 3일 투르크메니스탄 일정 마치고 우즈벡 향해☞
문재인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2박 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18일(현지시간) 오후 다음 행선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했다. 특히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투르크멘바시 국제공항에 직접 환송을 나왔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함께 흰색 차량을 타고 공항으로 이동해 하차한 후에는 건강하라며 인사를 건넸다.
◆[단독] “김경수 변호사비 돕겠다”던 책… 경남지역 30개 기업 ‘수상한’ 공동구매☞
김경수 경남지사의 저서 ‘사람이 있었네’를 경남지역 30여개 기업이 대량으로 구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자발적으로 공동구매했다는 정봉주 전 의원의 주장과 달리 기업들이 몸을 사리는데다 출판사가 말한 부수와도 상당한 차이를 보여 강매 의혹이 일고 있다. 이번 논란은 김경수 지사가 77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난 시점에 불거져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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