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시장이 지난 17일 저녁 삼패동 한 카페 2층에서  '남양주 역사교실’에서  직원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19.4.18
조광한 시장이 지난 17일 저녁 삼패동 한 카페 2층에서 열린 '남양주 역사교실’에서 직원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19.4.18

“올해 말까지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도록 하겠다”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새로운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 교육에 나섰다.

조광한 시장은 지난 17일 저녁 삼패동 한 카페 2층에서 ‘시장님과 함께하는 남양주 역사교실’을 열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역사교실에서 자발적으로 참가한 60여명의 직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 시장의 남양주 역사이야기와 시정 전반에 걸친 구상을 경청했다.

조 시장은 지난 15일간 해외 출장에 대한 결과를 직원들에게 느낀 점을 소개했다. 스웨덴의 환경과 복지, 스위스 다보스 포럼, 이탈리아의 6차 산업과 청소년 교류 등을 남양주시에 접목하기 위해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선진국의 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것으로 공무원의 역량이 높아질 것”이라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직원들을 파견 보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역사교실에 참석한 한 직원은 “자칫 어색하고 어려운 시장님과의 만남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문서로 전달받았던 시장님의 시정 철학과 방향을 직접 듣게 되어 직원의 한 사람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저와의 만남에 함께 해주신 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며, 근무시간 이후에 원하는 직원들과의 이런 만남을 올 한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여러분들과 함께 변하는 남양주를 만들고 싶다”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호응도가 높은 '시장님과 함께 하는 역사교실'은 오는 12월까지 월 1회 원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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