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가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려는 기부활동이 삼척시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삼척시는 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성금모금을 모아 전달했다. 또 자발적으로 기부를 원하는 주민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오길수 ㈜한일 엔지니어링 회장이 삼척시청을 내방해 200만원, 중앙시장에서 만물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백용수씨의 어머니가 100만원을 기부했다.
17일에는 임원횟집 상가 번영회 회원들이 200만원, 도계노인대학 학생회(학생회장 배선태)는 도계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300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49만 8000원을 기탁했다.
장상복 번영회 회장은 “앞으로도 삼척시 상인 번영회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기부를 할 예정이며 우리 회원들이 먼저 나서 기부해 더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싶다”고 말했다.
백용수씨의 모친은 “본인도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TV에 나오는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도울 수 있을 때 돕고 싶어 기부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모아진 성금을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했으며 계속해서 특별모금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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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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