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문실용전문학교 수업 모습 (제공: 경문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 2019.4.18
경문실용전문학교 수업 모습 (제공: 경문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 2019.4.1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고교위탁 드론학과 전문기관인 경문실용전문학교가 실제 수업에 참여한 훈련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8학년도 이수자 평가에서 A등급 획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수자 평가는 고등학교위탁교육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 항목 중 수업내용에 대한 이해도, 만족도, 실무 능력 등 항목이 들어 있어 위탁학교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학교 교과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의 잣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는 평가로 꼽힌다.

학교 관계자는 “고등학교위탁교육 기관 중에서 드론학과를 처음 시작한 본교는 실무위주의 수업과 위탁교육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지속적인 수업연구와 수업환경 개선을 해오고 있다”며 “특히 위탁교육기관 중 참고 할 만한 대상이 없던 상황에서 첫해 이수자평가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앞으로 비슷한 학과를 운영하고자 하는 학교나 기관에 좋은 교본이 될 수도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경문실용전문학교 드론학과 고교위탁 수업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군사관학교 출신의 교수가 수업을 진행한다.

학교 관계자는 “작년 졸업생들이 첫해부터 공군참모총장상을 모두 수상했으며, 올해 재학생들 역시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문실용전문학교는 2020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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