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2개 분야 선정, 국비 4억원 확보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19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2월 문체부 주관 2019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대전지역 내 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공고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2개 기업을 선정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지원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리모샷과 추진한 ‘대전명소 기반 게임형 야외체험학습 콘텐츠 개발’ 과제, ㈜아신아트컴퍼니와 추진한 ‘제빵 체험형 뮤지컬 베이킹’ 등 2개 과제 모두 이번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대전명소 기반 게임형 야외체험학습 콘텐츠는 대전시 추천명소 40여곳을 대상으로 초․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게임기반의 교외체험학습 융복합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한다.

제빵 체험형 뮤지컬 ‘베이킹’은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인 성심당과 함께 빵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과 빵이 만들어지는 동안 퍼포먼스 뮤지컬을 관람하는 시민참여형 융합콘텐츠 개발을 통해 대전시의 브랜드를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시의 지역특화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육성해 지역 콘텐츠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소재 발굴로 대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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