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 2019.4.18
(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 2019.4.18

전년대비 화재건수 19.4% 증가, 인명피해 62.5% 감소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소방서가 2019년 1분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화재건수는 증가했으나 인명피해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소방서 분석결과에 따르면 1분기에 발생한 안산시 화재는 129건으로 지난해(108건)보다 19.4%가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3명(부상 3명)으로 지난해 8명(사망 2명, 부상 6명)보다 62.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산피해는 14억여원으로 지난해(13억여원)보다 9.9%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 화재발생 현황은 비주거에서 발생한 화재가 38건(29.4%), 기타 34건(26.3%), 주거 28건(21.7%), 차량·철도 17건(13.1%) 순으로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7건(59.6%), 전기적 요인 24건(18.6%), 기계적인 요인 15건(11.6%), 화학적 요인 6건(4.6%), 교통사고 1건(0.7%) 순이다.

부주의 화재사고 유형으로는 담배꽁초(32건), 음식물조리중(15건), 쓰레기 소각(11건), 화원방치(8건), 가연물 근접방치(3건), 용접·절단(2건), 불장난(2건), 기타 (4건)으로 부주의에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59.6%를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정래 서장은 "이번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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