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강화 봄 콘서트 포스터. (제공: 강화군청) ⓒ천지일보 2019.4.18
2019 강화 봄 콘서트 포스터. (제공: 강화군청) ⓒ천지일보 2019.4.18

위너·모모랜드·볼빨간 사춘기·케이윌, 심수봉 등 

“불꽃놀이 레이저쇼 강화 밤하늘 수놓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강화군이 오는 27일 오후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강화 봄 콘서트’를 개최한다.

군은 강화의 대표 축제인 고려산 진달래 축제의 연장선에서 대형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관광뿐만 아니라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프닝 퍼포먼스로는 개그맨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나몰라 패밀리의 ‘개그 SHOW'와 향긋한 강화의 봄 내음과 어울리는 두왑사운드의 ‘로맨틱 프로포즈’가 열린다.

본 공연은 방송인 조영구와 개그우먼 안소미가 진행을 맡으며, 인기 아이돌 그룹 위너와 모모랜드, 최근 신곡 ‘나만 봄’으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는 볼빨간 사춘기의 특별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원조 트로트의 여왕 심수봉을 비롯해 여행스케치, 케이윌 등 인기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환상적인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강화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며, 강화군의 대표 꽃인 진달래와 철쭉을 주제로 한 ‘봄꽃 D.I.Y 체험’과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 이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 입장하게 된다. 우천 시에는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당일 행사장이 많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가족, 연인과 함께 봄 향기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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