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이 15일 교내에서 진행한 VR면접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면접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이 15일 교내에서 진행한 VR면접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면접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삼성전자·LG그룹 등 대기업 실제 면접질문 바탕으로 가상 면접관과 대화

면접 종료 후 녹음파일 바탕으로 대학일자리센터 전문 컨설턴트와 1:1 피드백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재학생들의 실전 취업준비를 돕기 위한 VR 모의면접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숙명여대 경력개발처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15일 교내 다목적홀에서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취업스킬향상대비 VR면접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VR면접 프로그램은 실사로 촬영한 면접장과 면접관이 등장해 실전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가상 면접을 실시할 수 있으며,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별도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취업준비생들은 마치 실제 면접관과 대화하는 듯 한 체험을 함으로써 경험부족에서 오는 공포를 극복할 수 있고, 삼성전자, LG그룹,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에서 실제 출제됐던 면접문제를 접하며 답변요령도 키울 수 있다. 또한 답변한 내용은 전부 녹음돼 추후 대학일자리센터 전문 컨설턴트와 1:1로 피드백을 받을 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숙명여대 경력개발처는 프로그램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VR면접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옥경영 경력개발처장은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VR면접실을 만들어 상시적으로 모의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가 지난 15일 교내에서 VR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재학생이 모의면접을 체험하고 있다.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가 지난 15일 교내에서 VR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재학생이 모의면접을 체험하고 있다.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가 지난 15일 교내에서 VR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재학생이 모의면접을 체험하고 있다.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가 지난 15일 교내에서 VR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재학생이 모의면접을 체험하고 있다.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