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가 학내 구성원 의견수렴을 통해 재학생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표가 될 ‘성신 6대 핵심역량’을 정립하고 오는 4월 30일까지 6대 핵심역량에 대한 집중검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가 학내 구성원 의견수렴을 통해 재학생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표가 될 ‘성신 6대 핵심역량’을 정립하고 오는 4월 30일까지 6대 핵심역량에 대한 집중검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가 학내 구성원 의견수렴을 통해 재학생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표가 될 ‘성신 6대 핵심역량’을 정립하고 오는 4월 30일까지 6대 핵심역량에 대한 집중검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올해 대학의 새로운 인재상을 ‘인성·지성·감성으로 미래를 이끄는 성신인’으로 재정립하는 한편, 인재상 달성을 위해 ▲글로벌시민 ▲소통협력 ▲지식탐구 ▲창의융합 ▲예술감성 ▲자율실천 역량의 6대 핵심역량이 필요하다고 규정했다.

학교 측은 새로 정립한 6대 핵심역량을 1년 단위로 진단하기 위해 ‘성신핵심역량검사’를 자체개발했다. 신규 핵심역량검사는 6대 핵심역량에 대한 135개 자기보고식 문항으로 이뤄졌고, 학생 스스로의 강·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절대적·상대적 결과 지표를 함께 제시한다.

재학생은 이를 강점 역량에 맞는 진로를 개발하거나 부족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맞춤형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수강과목 선택과 비교과 프로그램 및 활동을 선택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대학생활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다.

성신여대 교육혁신센터 관계자는 “검사를 통해 성신핵심역량 발달에 대한 재학생 개개인은 물론 단과대학 및 학과별 강·약점도 파악할 수 있게 돼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 개발 시 지침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 6대 핵심역량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시민 역량: 세계적 보편성과 지역적 특수성을 이해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며 국제·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

▲소통협력 역량: 타인의 생각과 의견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자신의 의사를 명료하게 전달하고 설득할 수 있으며 자신과 타인 간 이견 또는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

▲지식탐구 역량: 전문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탐구하고 새로운 경험과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여 시대 현실이 요구하는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

▲창의융합 역량: 열린 사고로 현상을 분석하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통섭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창의적인 관점과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예술감성 역량: 예술과 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다양한 예술과 문화 산물에 공감하며 자신의 심미적 인식과 문화적 감각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

▲자율실천 역량: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삶의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계획을 실천해가며 자신의 신념과 가치 구현을 위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실행할 수 있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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