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리자 (출처: TV조선 ‘마이웨이’)
강애리자 (출처: TV조선 ‘마이웨이’)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강애리자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7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강애리자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강애리자는 아이들 때문에 미국 이민을 갔던 이야기를 언급했다.

그는 “항상 붙어다니던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다보니 외로웠다. 또 음악회를 보면 ‘나도 저렇게 노래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애리자는 “우울증이 2015년까지 계속됐다. 15년 정도 앓았다”고 털어놨다.

강애리자는 결국 이혼을 선택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강애리자는 올해 나이 58세다. 그는 1980년대 국민적인 히트곡 ‘분홍립스틱’으로 대중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과거 강애리자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신 어머니가 결혼과 동시에 가정에 충실했듯이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레 활동을 안 하게 됐다. 두 자녀가 더 성장하면 음악 공부도 할 계획”이라며 가요계 복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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