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경남 진주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불을 지른 후 흉기를 휘둘러 아파트 주민 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7~18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논의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공범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석방된다. 정부가 2022년 고리 1호기 해체를 시작으로 원자력발전소 해체 산업을 미래 국가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40대男 진주 아파트서 방화 후 흉기 난동… 5명 숨져☞(원문보기)
경남 진주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불을 지른 후 흉기를 휘둘러 아파트 주민 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전 4시 29분께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A(42, 남)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다.
◆내주 ‘북러정상회담’ 관측 속 美비건 러시아行… “FFVD 논의”☞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7~18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논의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공범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석방된다. 구속된 지 77일 만이다.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17일 김 지사가 청구한 보석(보증금 등을 내건 조건부 석방)을 허가했다.
◆미세먼지 배출조작 파문… LG화학·한화케미칼 등 235곳 적발☞
LG화학, 한화케미칼을 포함한 전남 여수 산업단지 사업장들이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 수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정부가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주력하는 가운데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기준치를 173배 이상 초과했음에도 이상이 없다고 조작한 사례도 드러나 충격이 더했다.
◆정부 ‘원전해체산업’ 시동… 2030년대 ‘세계 빅5’ 목표☞
정부가 2022년 고리 1호기 해체를 시작으로 원자력발전소 해체 산업을 미래 국가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열린 제13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원전해체연구소 설립방안을 포함한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안)을 상정하고 논의를 거쳐 확정·발표했다.
◆“러 외무소식통, 내주 북러정상회담 개최 확인” 현지언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주 러시아를 방문하며 이를 위한 준비가 되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부 소식통이 자국 일간 이즈베스티야에 확인했다. 17일(현지시간)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 소식통은 “8년 만에 열리는 러북 정상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진주 ‘묻지마 칼부림’ 막을 수 있었다… 과거 수차례 난동☞
17일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안모(42)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날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범행을 인정한 안씨는 “음해하려는 세력이 있어 방어를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박유천 ‘마약 거래 영상’ 확보… “입금 후 수령 정황”☞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마약을 구입하는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경찰에 의해 확보됐다.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올해 초 서울의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박씨가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수십만원을 입금하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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