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중앙자활센터가 17일 서민·취약계층 자활지원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민금융진흥원) ⓒ천지일보 2019.4.17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중앙자활센터가 17일 서민·취약계층 자활지원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 (제공: 서민금융진흥원) ⓒ천지일보 2019.4.1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신용회복위원회·중앙자활센터가 17일 서민·취약계층 자활지원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은 서민·취약계층의 수요에 맞춰 종합상담·신용상담·자활사업 등 각 기관의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각 지역 서민금융 유관기관들과 연계한 지역 서민금융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자금지원 및 채무조정 연계·지원 ▲협약기관 종사자의 상담능력 향상을 위한 상호 교육지원 ▲자활사업 및 서민금융 지원제도의 공동 홍보 등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병학 중앙자활센터 원장은 “협약을 통해 세 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가 구축됨으로써 자활센터를 이용하는 분들이 재무·신용상담 등 다양한 욕구에 맞춰 쉽게 정보 취득 및 해결할 수 있는 협력기관을 확보하게 됐다”며 “지역 서민금융 협의체 구성을 비롯한 자활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효과적인 자활·자립지원을 위한 세부적 협력 내용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계문 진흥원 원장 겸 신복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민·취약계층이 각 기관 중 한곳만 방문해도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며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서민·취약계층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진흥원과 신복위의 지원제도는 물론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제도까지 One-stop으로 안내해 드릴 수 있도록 맞춤형 종합상담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재무적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1397 서민금융콜센터로 전화하거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