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 HOUSE 거실. (제공: 대림산업)
C2 HOUSE 거실. (제공: 대림산업)

고객 빅데이터 1200여명 분석… 라이프스타일 변화 반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해 온 대림산업이 고객의 생활 패턴을 적극 반영한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를 공개했다.

C2 HOUSE는 ‘Creative Living’과 ‘Customizing Space’의 결합어로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사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도록 개발된 새로운 주거 플랫폼이다.

대림산업은 소비자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따른 세대 변화와 라이프스타일 패턴을 연구했다. 국내외 소비 및 주거 트랜드를 살피며 1200만명이 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의 성향을 이해하고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대림산업이 도출한 ‘C2 HOUSE’의 핵심요소는 ‘디자인 차별화’와 ‘주거 최적화’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맞춤’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은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책도 강화한 상태다.

거실 아트월을 주방까지 확대하고, 주방은 대형 넓은 창으로 채광과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다용도실에는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 존’을 설치하고, 6인용 식탁을 놓을 수 있는 주방 공간도 확보했다.

싱크대 높이는 86㎝에서 89㎝로 높였다. 남성의 가사 참여를 고려한 것이다. 최적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구조변경 설계 특화’도 개발했다. 안방, 주방, 화장실 같은 최소한의 공간만 내력벽으로 남겨둔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도 개발했다.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실내 공기 질을 정화할 수 있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선보였다.

공기질 센서를 통해 24시간 공기 질에 따라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시켜준다. 입주 초기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나타나는 새집증후군 저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C2 하우스는 철저한 고객 분석을 통해 만들어낸 또 하나의 혁신적인 주거 상품”이라며 “획일화된 아파트 주거 문화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는 이달 말 하남 감일지구에 분양 예정인 ‘감일에코앤 e편한세상’에 첫 적용 된다.

대림산업은 C2 하우스에 대한 특허 등록을 올 하반기 완료하고 이후 예정된 분양 사업장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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