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해 환담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17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해 환담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17

박영선 “적극 추진” 화답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스마트 공장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 장관의 예방을 받고 “시화호 공단에 가보니까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려는 스마트 공장을 많이 못하고 있다”며 “관련 프로젝트를 많이 검토해보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에 박 장관은 “공단에 성공한 기업체 두 군데를 중기부 출입기자들과 다녀왔다”며 “(스마트 공장 도입 이후) 생산성이 30% 늘고, 불량률은 45% 줄어 매출이 크게 느니까 사람을 더 고용하게 되는 효과가 있었다. 앞으로 스마트 공장 솔루션과 관련해서도 적극 추진할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박 장관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며 중점사업 3가지를 소개했다.

그는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야 할 것 같다”며 “반도체 비메모리, 바이오, 수소경제를 포함한 미래형 자동차 세 가지 분야에 관심을 두고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메모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다가 반도체 비메모리 분야도 새로 개발돼서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전문가 육성이 시급하다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만이 갖고 있는 손재주를 이용해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 산업으로 관심 대상”이라며 “수소 경제를 포함한 미래형 자동차, 자율 주행차 부분은 규제자유특구 10개 분야를 발표하고 왔지만,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는 대한민국으로서 미래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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