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직원들이 폭설피해  지역에 방문해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제공: KGC인삼공사) ⓒ천지일보 2019.4.17
KGC인삼공사 직원들이 폭설피해 지역에 방문해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제공: KGC인삼공사) ⓒ천지일보 2019.4.17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KGC인삼공사가 기습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농가의 신속한 복구에 나섰다.

지난 9일, 10일 양일간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20cm가 넘는 때 아닌 폭설로 인삼의 해가림 시설이 붕괴되는 등 이 지역 인삼 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

4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 계약농가 삼포는 총 28만 1000㎡(약 8만 5000평)로 KGC인삼공사는 폭설피해 현황 파악 후, 즉시 임직원 봉사단을 결성해 16일 붕괴된 해가림 구조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KGC인삼공사 박종곤 원료사업실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수확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특히 4월은 농업 현장에서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 이번 지원활동이 인삼재배 농가에게 있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8월, 폭염과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인삼을 조기 구매했으며 2012년 태풍 ‘볼라벤’으로 전국 16%의 인삼경작지가 피해를 입자 복구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했다.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는 구호품으로 ‘홍삼수’ 제품 1만병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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