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린이 날에 열린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19.4.17
지난해 양주시 어린이 날 열린 기념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19.4.17

[천지일보 양주=이성애 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 어린이날 기념 ‘제4회 전국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그림 그리기 대회의 주제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어린이의 창의력을 키우고자 화가 장욱진이 즐겨 그렸던 소재인 ‘집’으로 선정했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6세 이상 13세 이하의 유아와 어린이로 시상은 대상 2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장려상 8명 등 총 20명이다.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며 대회 참가비는 무료다. 미술관 홈페이지로 선착순 접수하며 대회당일 현장에서도 50명에 한해 현장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 당일에는 개관 5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연례전시 ‘Simple 2019 집’과 연계해 ▲우리 가족 소원은 ▲다 같이 그린 집 ▲커피 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필룩스 조명박물관과 협력해 ▲LED조명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어린이 동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디 밴드의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미술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도록 그림 그리기 대회와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어린이 주간을 기념해 5월 4일과 5일, 이틀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의 전시 관람료를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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