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평창군청. ⓒ천지일보

‘농지 필지별 재배품목을 한눈에 파악 가능해져’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업·농촌 종합정보체계 구축 시범사업지로 제주도와 함께 선정됐다.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하는 농업·농촌 종합정보시스템을 사용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공하는 AGRIX 직불제(8종), 농업경영체, 재해보험, 친환경인증 정보와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토지대장, 지적도, 공시지가정보, 농촌진흥청의 화학성 정보, 농어촌공사의 농지 원부, 소유자 정보 등 빅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기상정보, 농업재해보험정보, 병해충정보, 도매시장 유통물량정보, 도매시장 경락가격 정보가 농업 관련 기초정보로 지원된다.

특히 평창군은 필지별 재배품목 정보를 조사해서 시스템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급 민감품목인 고랭지채소 재배지인 우리 군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품목별 과 생산을 방지하고 시장가격에 대응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가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