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의료원이 강릉 옥계 산불 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의 건강 확인과 질병 진료를 위한 응급구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강릉시) ⓒ천지일보 2019.4.17
13일 서울의료원이 강릉 옥계 산불 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의 건강 확인과 질병 진료를 위한 응급구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강릉시) ⓒ천지일보 2019.4.1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의료원 공공의료팀이 지난 13일 강릉 옥계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의 건강 확인과 질병 진료를 위한 응급구호활동을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

서울의료원은 소화기내과·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9명의 나눔진료봉사단을 구축해 옥계면 내 임시거주시설을 순회하며 이재민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스크린, 채혈 검사, 약 처방 등을 시행했다.

서울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구호 활동으로 화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의 정신적·신체적 고통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순회 진료를 통한 건강상태 스크린 결과를 토대로 강릉시에서 추가지원 요구 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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