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DB
경기도청 전경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DB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16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용지는 14필지 총 9만 5467㎡ 규모로 화학, 자동차부품, 기타기계, 전자부품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며, 주변시세 대비 25~30% 낮은 가격인 167만원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2020년 평택과 포승을 가로지르는 평택 철도와 평택 횡단도로, 2022년 개통예정인 서해복선전철(안중역 설치 예정) 등 거미줄처럼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평택BIX 일반산업단지’ 지정에 따라 외국인투자기업에만 부여했던 혜택을 국내 기업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요 혜택은 취득세 75%감면, 5년간 재산세 35% 감면 등이다.

황성태 청장은 “평택 포승(BIX)지구는 5월 공장 착공이 가능하며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인프라를 순차적으로 오는 9월부터 공장 가동이 가능하다”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우리나라 기업특성에 맞는 최적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포승(BIX)지구 분양 및 황해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를 위해 도내 20여개 상공회의소를 방문, 투자유치설명회를 펼치는 등 황해경제자유구역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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