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7일은 큰 일교차를 보여 낮엔 25도까지 오르겠다. 내일은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19.4.17
수요일인 17일은 큰 일교차를 보여 낮엔 25도까지 오르겠다. 내일은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19.4.17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수요일인 17일 낮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올라가면서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됐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10도 가량 오른 18∼25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높아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측하며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지방 낮부터 맑아지겠다.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많겠고, 남해안과 제주에는 아침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퉁’ 수준으로 예보돼 야외 활동에 지장이 없겠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9.6도, 인천 10.2도, 수원 7.7도, 춘천 4.0도, 강릉 16.7도, 청주 10.3도, 대전 10.2도, 전주 11.5도, 광주 12.6도, 여수 12.2도, 제주 14.5도, 대구 12.3도, 부산 15.3도, 울산 11.6도, 창원 12.8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중부 내륙과 강원 영동, 경북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기상청은 강원영동에 발효 중인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변경했다. 그 밖의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안동, 구미)에도 건조주의보를 추가로 발표했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예상된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다. 낮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보이겠으며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금요일은 모레 낮최고기온은 22도로 내려가겠다. 전국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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