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에서 항공정비사 일일 체험학교가 열린 모습 (제공: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13일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에서 항공정비사 일일 체험학교가 열린 모습 (제공: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 단일전공 전문교육기관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가 지난 13일 항공정비사 일일 체험학교를 실시했다. 학교 측은 항공정비에 관심 많은 학생들의 참가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한국과기전은 매달 정기적으로 일일 체험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정비 체험과 진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일일 체험학교는 항공정비 진로를 생각하거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로드맵을 설계하고 약 2시간 동안 항공정비사에 대한 직업 이해와 전망, 기초실습 등 실질적으로 도움될 수 있는 수업을 운영하며 일일 체험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국과기전 일일 체험학교는 항공정비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또한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국과기전 관계자는 “항공정비에 대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 항공정비사를 양성하고 진로 탐색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및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항공정비 단일과정을 운영하여 항공기계정비과정을 비롯해 항공시스템정비과정, 항공정비면허과정, 항공부사관과정, 항공정비드론과정 등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인가 B737기종한정 교육과 중·대형기 정비교육이 가능한 최신식 인프라를 구축해 항공정비사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과기전은 내신과 수능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 면접, 학업능력평가, 신체검사를 통해 2019학년도 편입생 및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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