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 남동구 구월테크노밸리 C동에 마련된 ‘청년창업마을 개소식’에서 이강호 구청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남동구) ⓒ천지일보 2019.4.17
16일 인천 남동구 구월테크노밸리 C동에 마련된 ‘청년창업마을 개소식’에서 이강호 구청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남동구) ⓒ천지일보 2019.4.17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지원할 ‘꿈꾸는 청년창업 마을’이 16일 구월테크노밸리 C동에 문을 열었다.

구는 이날 국회의원 등 30여명의 내빈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꾸는 청년창업 마을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정부 최우선 과제인 청년실업문제 해소와 청년의 소득 창출 및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위해 조성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인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구에서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것으로 지난해 8월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16일 인천 남동구 ‘꿈꾸는 청년창업 마을’ 개소식에서 이강호 구청장(왼쪽 앞줄 여섯번째)을 최재원 구 의장(왼쪽 앞줄 다섯번째), 지역 국회의원 등이 '청년들이여 열창하라' 손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동구청) ⓒ천지일보 2019.4.17
16일 인천 남동구 ‘꿈꾸는 청년창업 마을’ 개소식에서 이강호 구청장(왼쪽 앞줄 여섯번째)을 최재원 구 의장(왼쪽 앞줄 다섯번째), 지역 국회의원 등이 '청년들이여 열창하라' 손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동구청) ⓒ천지일보 2019.4.17

앞서 지난 2월에 청년창업기획전 통해 선정된 12개 청년창업가가 지난 10일자로 모두 입주 완료해 문을 열게 됐다.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립된 센터로, 사무실 등을 24시간 무상으로 개방 운영한다.

또 위탁운영기관을 청년기업으로 선정해 선배기업이 후배기업을 이끄는 청년 주도적, 청년 중심의 창업지원센터로 공간을 구성했으며,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마을 콘셉트로 꾸몄다.

청년 트렌드에 맞게 꾸며진 카페테리아는 시장개방형으로 운영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요즘 많은 청년들꿈과 희망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며 “남동구는 이러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자신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