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시 노보텔에서 열린 ‘대구 도시문제발굴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4.16
16일 대구시 노보텔에서 열린 ‘대구 도시문제발굴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4.16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16일 중구 노보텔에서 스마트시티 관계자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도시문제발굴단’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은 박원호 국토교통부 사무관,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조대연 스마트시티사업단장, 황종성 국가시범도시 MP(총괄기획가)가 참석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대연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시민의 역량에 따라 스마트시티 발전상태가 달라질 수 있다며 시민의 참여와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도시혁신융합기획센터장은 스마트시티의 배경, 대구 현황과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도시문제발굴단의 역할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김산 소셜 픽셔니스트가 아이스브레이킹과 함께 도시문제발굴단의 활동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과 체험을 소개했다.

대구 도시문제발굴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도시를 이해하고 각종 도시문제를 정의하며 해결 방향성 제안 활동을 한다.

또한 시민이 정의한 도시문제를 시민과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시민의 투표로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과제의 정책과 법, 제도를 검토하게 된다.

이번 도시문제발굴단 활동은 6월에 마무리되지만 7월 이후 실증연구를 수행할 연구기관으로 선정되면 해당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향성을 제안한 시민이 직접 시민평가단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기존의 기술 중심에서 나아가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시대를 위해 대구 도시문제발굴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