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2019년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 정기총회’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4.16
농협이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2019년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4.1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2019년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9년 협의회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으며 농협 가공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앞으로 2년 간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회장단도 새롭게 선출했다. 오천농협 박윤규 조합장이 협의회장에 당선됐으며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과 지평농협 이종문 조합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감사는 정선농협 김영남 조합장·총무는 서광농협 김영하 조합장이 각각 맡았다.

신임회장단 선출에 이어 지난해 경영우수농협 9개소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경영대상에는 지보농협 ▲금상에는 나비골농협과 정남농협 ▲은상에는 두원농협과 고삼농협 ▲동상에는 화원농협·새남해농협·함양농협·북안동농협이 각각 선정됐다.

박윤규 조합장(오천농협)은 “수입 농식품 증가와 원물 농산물 소비 감소로 농협 가공사업이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로 삼고 농협의 정체성을 되새겨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기열 농협경제지주 판매유통본부장은 “농업인 실익증진은 농협의 존립목적이다”며 “농업에 미치는 후방효과가 무엇보다 큰 농협 가공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어갈 판매농협 구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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