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추모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녹취: 장훈 |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사람들이 말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별이 되었다고, 따뜻하고 밝고 아름다운 곳에서 친구들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을거라고 말합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장애진 | 세월호참사 생존자)
“멋 훗날 소중한 너희들에게 가게 되는 날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어 너희를 만나러 갈게. 우리도 잊지 않을테니 너희도 우릴 기억해줘.”

(인터뷰: 김경애 |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저도 이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오늘은 꼭 잊지 말아야 할 날이잖아요.
학생들이잖아요, 아무 잘못도 없이 희생된 학생들인데 오늘만은 모든걸 다 잊고 아이들한테 집중하며 기억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이충현 | 대전시 서구 변동)
“요즘따라 까먹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라도 와서 참석하는 걸로 좀더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가 먼저가 이루어져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첫번째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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