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외화증권 대여서비스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천지일보 2019.4.16
16일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외화증권 대여서비스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천지일보 2019.4.1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이 1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Citibank와 공동으로 외화증권투자 증권사 등 11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외화증권 대여서비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예탁결제원은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 개선 추진경과 및 업계와의 동반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Citibank는 외화증권대여서비스 개요 및 외화증권대여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예탁결제원은 국내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보유 중인 외화증권을 활용해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외화증권 대여서비스를 지난해 10월 도입했다.

이병래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국내 금융기관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시장 요구에 부응키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외화증권 대여서비스 또한 같은 맥락으로 추진된 사업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은 외화증권 예탁결제 수수료 인하, 신규 해외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 ‘외화증권 투자지원업무 개선 전담반’을 설치하고 지난달부터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외화증권 투자지원 기능 제고를 위한 컨설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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