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6일 강동문화복지회관 봉두아트홀에서 ‘2019 구미시 청춘 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사진은 구미시 청춘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4.16
구미시가 16일 강동문화복지회관 봉두아트홀에서 ‘2019 구미시 청춘 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사진은 구미시 청춘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4.16

자기계발과 문화 활동 지원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16일 강동문화복지회관 봉두아트홀에서 ‘2019 구미시 청춘 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청춘 대학은 관내 70세 이하 남·여 25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5개월간 교양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일반교양, 건강, 취미, 문화탐방 등으로 지역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중장년층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개최했다.

개강식은 구미시립예술단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TBC 대구방송 MC를 맡고 있는 이도현 강사가 나서 ‘리더의 화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구미시 관계자는 “지난 2017년 개관한 강동문화복지회관은 문화와 체육 및 독서가 한 곳에서 가능한 복합문화시설이다”며 “이번 청춘 대학 운영을 통해 문화복지까지 영역을 넓혀 구미시민의 삶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청춘대학에 참석한 모든 수강생을 응원한다”며 “수강생의 자기계발과 문화 활동을 통해 문화적 역량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춘 대학은 애초 200명을 정원으로 모집했으나 조기마감과 지역민의 요청으로 50명 증원해 총 250명으로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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