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묵호야시장이 시즌2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화야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2019.4.16
강원도 동해시 묵호야시장이 시즌2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화야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2019.4.16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겨울 잠깐의 휴식기를 마치고 묵호 야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기존 야시장 구역에서 동쪽바다 중앙시장 광장 쪽으로 이동해 공연을 보면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광장형 야시장으로 조성돼 방문객이 하나 되는 ‘문화 야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야시장은 광장을 중심으로 먹거리 부스에 ▲꽈배기 ▲호떡 ▲떡볶이 순대 등 다양한 분식류와 ▲염통꼬치 ▲수제 떡갈비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베트남 현지인이 직접 요리하는 쌀국수(4000원)도 판매한다.

먹거리 부스의 뒤편에는 프리마켓 10여개소가 개장했다. 광장무대에서는 지역의 이색적인 동아리팀들의 악기 연주와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시즌2로 돌아온 묵호 야시장은 금, 토요일 17시에서 23시까지 운영한다. 18시 30시부터는 동아리팀의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에게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수 동해시경제과장은 “다양한 소상인, 청년상인과 문화예술인의 참여로 침체를 겪고 있는 동쪽바다 중앙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묵호 야시장이 지역의 색다른 여가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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