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 형곡동에 있는 구미시립도서관. ⓒ천지일보 2019.4.16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 형곡동에 있는 구미시립도서관. ⓒ천지일보 2019.4.16

도서관 중심으로 인문 활동 확산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립도서관이 국가 공모사업인 ‘인문 독서 아카데미’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지역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주제로 강연과 탐방, 토론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미시민의 인문 활동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 독서 아카데미’는 시민을 대상으로 문학, 철학, 역사 등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미시립도서관은 5월에서 8월 중 ‘그림을 통해서 보는 세계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인문학이 전하는 삶의 위안’을 주제로 철학, 역사, 예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미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자기계발과 자아 성장을 위해 필요한 인문학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에서 즐기며 탐방하고 폭넓은 눈을 가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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