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스타즈 30 프로젝트’ 선정작 출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8일 ‘드림 스타즈(Dream Stars) 30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세가지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엘포인트를 30배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마트 Dream Stars 30 프로젝트’는 우수 청년&스타트업 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상시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발굴 기업에는 롯데마트 입점시 적용되는 기본 신용등급 요건을 배제하고 전점으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먼저 빨래집게 없이 건조대에 널기 어려웠던 양말, 속옷 등 작은 빨랫감을 편하게 고정시킬 수 있는 ‘퀵3 양말&속옷 건조대’를 5500원에 선보인다. ‘퀵3 양말&속옷 건조대’는 ‘아이디어 닛시’가 특허받은 돌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젖은 빨래를 얹기만 해도 쉽게 널 수 있고 간편하게 걷을 수도 있는 제품이다. 또한 빨래가 반으로 접히지 않아 빨래가 빨리 마르는 효과가 있는 ‘퀵 3 스탠드형 건조대(소형 75×67×132㎝)도 출시해 4만 4900원에 판매한다.
두 번째 상품은 곤충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화학 첨가물이 첨가되지 않은 고양이 간식 ‘헬시츄 2종(연어,참치)’이다. ‘헬시츄 2종은 각 6g×8개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각 2000원이다. 곤충 단백질은 불포화 지방산 함유로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을 주며 육류 단백질 대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없다. 동물의 혈류개선, 비만방지, 골격강화, 칼슘흡수, 성장촉진에도 도움이 된다. 고양이 간식으로는 곤충 단백질이 포함된 상품은 국내 최초다.
세 번째 상품으로는 품평회를 통해 상품력을 인정받은 욕실용품 제조업체인 ‘니드코’에서 생산한 ‘그리너리 욕실 소품 13종’이다. 상품 디자인은 롯데마트가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입상한 ‘그리너리(Greenery)’ 콘셉트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너리 욕실용품 13종은 휴지통, 화장실화 등이며 국내 제조 상품으로 최고등급원료로 KCL 시험 테스트에 통과된 상품이다. 가격은 1900원에서 1만 5900원이다.
임효섭 롯데마트 동반성장팀장은 “아이디어와 상품성은 우수하나 적절한 유통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많이 겪어왔다”며 “창업진흥원, 증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 상시 품평회는 롯데마트에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이 상품 정보를 올리면 담당 MD(상품 기획자)가 전 상품을 검토해 검토 의견을 전달하고 매달 1회 서류 평가 통과 기업과 담당 MD가 직접 만나 1:1 상담을 진행해 입점을 결정하는 구조다. 유통사 입점 문턱을 낮추고 담당 MD와 상품에 대한 심도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로 우수중소기업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