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대정동 야산서 불… 진화율 70%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16일 오후 1시 40분께 대전 유성구 대정동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림 당국도 소방당국과 함께 헬기 3대와 소방대원 등 149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지만 바람을 타고 계속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초속 3.1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3시20분 진화율은 70% 정도다. 유성구청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산불이 발생한 곳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산림당국은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