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대해 16일 “노트르담 대성당은 인류 역사의 중요한 보물 중 하나”라며 “우리 모두의 상실”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참담하지만, 누구보다 프랑스 국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클 것”이라며 “함께 위로하며 복원해낼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재건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인류애는 더 성숙하게 발휘될 것”이라며 “프랑스 국민들의 자유와 평등, 박애의 정신은 화재에 결코 꺾이지 않는다. 마크롱 대통령께서도 용기를 잃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앞서 노트르담 대성당은 화재로 지붕의 2/3가 소실되는 피해를 봤으나, 주요 구조는 보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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