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시중은행의 변동금리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가 인하된다. 금융당국이 지난 1월 발표한 ‘합리적이고 투명한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을 위한 개선방안’에 따른 조치다.

은행연합회는 17일부터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 등 5개 은행의 변동금리대출 중도상환수수료가 인하된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대출뿐 아니라 기존 대출에도 적용된다.

은행연합회는 “구체적인 인하 수준은 각 은행이 개별적으로 결정함에 따라 거래 은행에 확인해야 한다”며 “17일 오전부터 해당 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체계 정비를 통해 중도상환 시 금융소비자의 비용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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