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지난 3일 ‘2010 경기음식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지난 3일부터 경기도가 ‘경기도의 맛 건강을 담다’란 주제로 ‘2010 경기음식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관람객 4만 명을 넘겼으며 경기향토·특색음식, 음식문화시범거리, 건강음식관, 다문화음식관, 전통주관, 캠핑요리관, 경연대회관, 이벤트관, 시·군 음식문화관 등 12개관 210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각종 경품이 제공된 푸드 퀴즈쇼에는 1000여 명이 몰렸고 외국인 김치 담그기, 발효 음식 만들기, 캠핑 요리 강좌 등도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요리명장과 요리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포지엄에서는 경기음식에 대한 재조명과 관광자원 개발 및 세계화방안 등 경기도 음식산업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도 관계자는 “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향토 특색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경기대표 음식발굴 전국경연대회에선 일반부 ‘안성 차돌이가 순무양 찜하는 날, 오이도 피조개가 품은 진주된장소스’를 제목으로 한 이상권 외 4명이 학생부에선 ‘파주장단콩과 수원갈비, 하남시의 오리를 이용한 조랑이 떡 오리버섯전골’이 각각 수상했다고 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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