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전달식 개최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15일 부안군보건소에서 권익현 부안군수,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조경연 생명보험 상임이사, 자살예방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전라북도 부안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지역으로 선정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4월 중에 농약안전보관함 342개를 보안면, 동진면, 계화면에 위치한 12개 마을 가구에 배부·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의료비 7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여부에 대한 모니터링과 해당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검사, 자살예방교육,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신건강을 이해하고 이웃에 관심을 두는 분위기를 조성해 더불어 살아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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