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행복, 부산발전의 계기로 만들겠다”며 2020년 총선 승리를 다짐한 가운데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이 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15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행복, 부산발전의 계기로 만들겠다”며 2020년 총선 승리를 다짐한 가운데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이 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15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행복, 부산발전의 계기로 만들겠다”며 2020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박재호·김해영·윤준호·최인호 의원과 조영진(부산진을), 배재정(사상구), 박성현(동래구) 김성발(수영구) 지역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부산 변화에 대한 열망,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그리고 지난해 지방선거에 이어 내년 총선에서도 부산 변화를 위한 열망과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부산시당은 “무엇보다 부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면서 “부산시와 기초단체들과 함께 종합보육대책, 무상급식, 쓰레기 봉투값 인하 등 시민 행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계속 확대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항 재개발, 경부선 철로 지하화, 만덕∼센텀 대심도,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등 지역 현안과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재수 의원은 “민선 7기 부산시, 기초단체와 함께 종합보육대책, 무상급식, 쓰레기봉투 가격 인하 등 시민 행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해영 의원은 “부산은 남부권 경제의 핵심축”임을 강조하며 “우리 부산이 균형 발전의 모범이 되기 위해 2차 추가 공공기관 이전으로 균형 발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호 의원은 “시민들이 좀 더 행복한 삶, 새로운 부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양관광이나 북항개발이나 여러가지가 법률 규제로 부산시가 함께 하는 것이 어려운 점이 있는데 이러한 규제 철폐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순회 현장간담회를 열고 총선 기획 준비위원회와 인재영업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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