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천도교는 오는 24일 113주년 인일기념식을 갖는다.

인일기념식은 천도교 제3세 교조 의암 손병희 성사가 천도교 제2세 교조 최시형 선생의 도통을 이어받은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천도교는 113주년 인일기념식과 함께 경축행사를 천도교 중앙대교당을 비롯해 전국 110여 곳의 각 교구 교당에서 거행한다.

임운길 천도교 교령은 “의암성사께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면서 천도교를 3백만 대교단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던 저력은 끊임없는 기도와 수련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깊이 깨우쳐 알아야 할 것”을 기념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인일기념을 계기로 ▲ 이신환성 49일 특별기도를 3년 동안 7회에 걸쳐 봉행할 것 ▲교단중흥의 원동력이 되는 청장년 교역자를 육성하는 것 ▲포덕 교화를 활성화할 것 ▲천도교가 민족의 통일기반을 조성하는데 응분의 역할을 할 것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천도교는 2011년 1월 1일을 맞이해 새해를 축복하는 신년 합동배하식(合同拜賀式) 행사를 오전 11시에 천도교 중앙대교당(서울 종로구 경운동 88번지 소재) 및 전국 110여 개의 천도교 지방교구 교당에서도 동시에 봉행하게 되며 천도교 임운길 교령은 신년사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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