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천지일보 2018-12-15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천지일보 2018-12-15

[천지일보 김성완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회동해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조율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특히 이날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시한이라 이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현재 민주당은 이미선 후보자와 배우자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 투자 의혹이 근거가 없는 정치 공세라며 수비하고 있으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 의무 등을 위반했다며 검찰 고발과 금융위원회 조사 의뢰를 예고해 각을 세우고 있다.

또한 정부가 제출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놓고도 한국당은 총선용 선심성 예산이라며 강원 산불을 포함한 재해 부분 예산 반영만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아울러 공직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을 위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 등 각종 법안 처리를 놓고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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