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중인 김종희 위원장. (출처: 상명대학교)
인사말 중인 김종희 위원장. (출처: 상명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학교문화예술교육센터(사업추진위원장 김종희 행정대외부총장)는 지난 4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2019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을 담당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직교원들의 일정과 접근성을 고려해 4일은 상명대 문화예술관 대신홀에서, 11일은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 운영학교 운영 필수사항 및 협조사항, 온라인 시스템 활용법 등 교육활동 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됐다.

설명회 시작에서 선보인 문화예술 공연은 지난해 사업단에서 기획·운영한 ‘움직이는 악기박물관’과 ‘춤추는 역사박물관’의 일부분으로 학생에게 문화예술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구성한 융합예술 교육공연 콘텐츠이다. 이 공연들은 각 학교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이 있었던 공연이기도 하다.

움직이는 악기박물관 공연장면. (출처: 상명대학교)
움직이는 악기박물관 공연장면. (출처: 상명대학교)

이번 설명회에는 김종희 위원장, 서울특별시교육청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서형기 장학관, 김유진 장학사 등이 참석했으며, 2019년 해당사업의 운영학교에 선정된 400여개교 담당교원 58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학교현장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으시고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MOU체결로 시작됐으며, 예술과 공교육을 연계해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소양, 창의력 등을 함양하여 바른 인성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교 문화예술정책 사업이다.

상명대는 2017년부터 3년째 선정되어 서울지역 7개 분야(무용, 연극, 영화, 사진, 공예, 만화‧애니메이션, 디자인)를 운영 중이며, 2019학년도 초·중·고 및 대안학교(교육부 인가), 특수학교를 포함해 총 751개교에 555명의 예술강사를 파견해 예술과 공교육을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 운영에 대한 설명회. (출처: 상명대학교)
사업 운영에 대한 설명회. (출처: 상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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