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의 벚나무의 벚꽃망울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천지일보 2019.4.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의 벚나무의 벚꽃망울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천지일보 2019.4.8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13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최고기온은 15~20도까지 오르겠다.

오전 7시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6.4도, 인천 7.4도, 수원 5.2도, 춘천 3.1도, 강릉 10.4도, 청주 5.6도, 대전 5.0도, 전주 6.2도, 광주 7.2도, 제주 10.7도, 대구 6.3도, 부산 10.3도, 울산 8.5도, 창원 8.4도 등이다.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영서·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가 밝혔다.

다만 세종·충남·전북·부산·대구·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강원산지는 오늘부터 해안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일요일인 14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강원산지는 비 또는 눈)가 내리며 남부지방은 낮에, 중부지방은 오후에 그치겠다.

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음주 기온은 평년 (최저기온: 3~11도, 최고기온: 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