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차 회의에서 위원장·간사 선임을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특위 위원들의 모습. ⓒ천지일보 2019.4.12
안산시의회가 11일 1차 회의에서 위원장·간사 선임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4.12

11일 1차 특위 열어 위원장 박태순, 간사 김진숙 의원 선출... 내달부터 답사 및 자료 분석 등 활동 개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의회가 11일 ‘안산시 갈대습지공원 미개방지역 관리 경계 확정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했다.

시의회는 이날 의회 제3상임위원회실에서 제1차 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 간 호선으로 위원장에 박태순 의원, 간사에 김진숙 의원을 선출했다.

앞서 의회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특위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안을 의결한 바 있다.

특위에는 박태순 위원장과 김진숙 간사 외에 김태희 이진분 한명훈 윤석진 이기환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활동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다.

특위는 앞으로 안산시 갈대습지공원 미개방지역에 대한 현장 답사, 관련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이 일대 관리 권한을 강화하고 인접 도시와의 경계 조정을 명확히 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박태순 특위 위원장은 “갈대습지공원은 안산 9경 중 한 곳일 정도로 지역의 명소가 됐고 생태적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시계 조정이 정확히 이뤄져야 이 일대에 대한 관리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특위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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