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항공서비스과 실습 모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19.4.12
한호전 항공서비스과 실습 모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19.4.1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항공업계의 여객수요는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작년 2터미널 개항으로 인천국제공항 여객수요는 연간 5400만명에서 7200만명으로 늘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2터미널을 확장하고 제 4활주로를 신설하는 등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여객수용능력은 1800만명에서 4600만명으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항공서비스직종인 항공승무원 진로상담이 실시되고 있으며, 승무원이 되기 유리한 항공서비스학과대학도 주목받고 있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항공서비스과는 국내 항공 서비스산업의 전망 있는 학과로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국제적 문화 감각과 전문적인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학과”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는 항공사 및 공항취업을 위해 GCD교육과 4단계별 교육과정 중심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운항학과 과정에서 지도하는 GCD교육법은 교수 중심이 아닌 학생 주도형 학습법으로 G<Get-up·깨우치다>, C<Cheer-up·동기를 부여하다>, D<Dream up·꿈을 꾸게 하다>의 약어로, 차별화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승무원에 대한 워밍업, 실무기본, 실무심화, 취업완성 4단계로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 국제항공서비스과과정에서는 이미지메이킹 실습실을 비롯해 Mock-up실(비행모형실습실)에서 항공 비행안전 실습과 기내 식음료 서비스 교육 등 승무원의 업무를 배울 수 있으며, 항공학과과정 학생들에게 공인어학자격증, CRS자격증, 식음료자격증 등 실무에 필요한 자격증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호전 졸업생들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항공사에 승무원으로 합격하고 타이항공, 싱가폴항공 등 외항사로 진출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항공학과과정은 항공승무원과과정, 지상직공항서비스과과정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을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모집하고 있으며, 예비모집기간에 접수할 경우 가산점 반영과 적성검자 면제의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편 한호전은 현재 관광경영학과과정, 카지노학과과정, 호텔조리학과과정, 제과제빵학과과정, 호텔바리스타학과과정 전 과정이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예비모집기간에 접수할 경우 가산점 반영과 적성검자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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