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가 12일 롯데시네마 대전둔산점 8관에서 결혼이주민 여성 120여명을 초청해 ‘Movie Day’를 개최했다. (제공: 대전마케팅공사) ⓒ천지일보 2019.4.12
대전마케팅공사가 12일 롯데시네마 대전둔산점 8관에서 결혼이주민 여성 120여명을 초청해 ‘Movie Day’를 개최했다. (제공: 대전마케팅공사) ⓒ천지일보 2019.4.12 

대전 관내 다문화가정 대상 특성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속 추진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가 12일 롯데시네마 대전둔산점 8관에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대전 관내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결혼이주민 여성 120여명을 초청해 ‘Movie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협업으로 대전 관내 이주민 여성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영화를 함께 관람하면서 한국의 문화예술 공유와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 여성은 약 5800명으로, 초창기 의사소통 및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어 먼저 정착한 이주민 여성들이 도와주고 이끌어 주는 자조 모임이 국가별로 운영되어 오고 있다.

이에 공사는 국가별 자조 모임의 소통과 친목도모를 통해 지역 사회 정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결혼 이주민 여성들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의 일환으로‘Movie Day’를 추진하게 되었다.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 “지역 내 사회공헌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 해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공기업으로써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다문화가정 한마음 운동회’ ‘가족 오감체험’ ‘플리마켓 운영’ ‘대전 명소 투어’ ‘가족 문화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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