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선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지난 4일 발생한 고성 산불로 피해를 본 마을을 방문해서 이재민을 위로하고 쓰레기를 정리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19.4.12
12일 정선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지난 4일 발생한 고성 산불로 피해를 본 마을을 방문해서 이재민을 위로하고 쓰레기를 정리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19.4.12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자원봉사센터(소장 장기봉)가 동해안 일원의 대형산불로 인해 피해 본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센터는 12일 자원봉사자 25여 명과 함께 고성군 토성면 산불피해 마을을 찾아 산불피해 잔해물 제거 활동을 전개하고 산불 이재민과 지역주민들을 위로했다.

또한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9일 고성군 토성면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후원 물품 배분과 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뿐 아니라 앞으로도 신불 피해 지역에서 자원봉사 요청 시 정선군 기관과 사회단체, 개인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2002년과 2003년 태풍 매미와 루사 발생 때 많은 분에게 도움을 받은 만큼 동해안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마무리돼 보금자리를 되찾고 일상생활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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